부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이란 부산 시민들이 체험하고 기억하고 있는 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산이다. 시는 미래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확산하기 위해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개설한 누리집은 피씨(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정보기기에 최적화된 화면과 함께 ▲미래유산 제도소개 ▲미래유산 찾아보기 ▲미래유산 이야기 ▲시민추천 미래유산 ▲자료실 등으로 구성해 부산미래유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민에게 다양한 미래유산에 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전문작가 기고문 수록, 홍보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이 부산의 근현대 문화유산에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영선2동위원회는 지난 11월 30일 이송도경로당(향토길 12)에서 관내 어르신 70여분을 대상으로 사랑과 공경의 떡국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연말을 맞이하여 회원들은 정성껏 손수 준비한 떡국 및 다과를 관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겨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추연자 위원장은 “영도중앙새마을금고의 지원과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이 배부르게 드시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였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성호 영선2동장은“지난 코로나19로 떡국떡 나눔 행사로 대체됐던 떡국데이가 4년만에 재개되어 매우 기쁘고, 연말을 맞이하여 추운 날씨에도 정성을 가득 담아 음식을 준비해 주신 위원분들과 자리를 빛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영선2동위원회는 매년 연말에 떡국 나눔 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지역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29일 태종대권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이경민 영도구의회의장, 양준모 부산시의원 등 내빈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는 해양힐링로 55(상부정류장), 태종로836번길 55(하부정류장) 일원 총 3,949㎡으로 총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됐다. 영도구는 2019년부터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의 조성사업을 시작해 사업 타당성 용역, 부지매입 등을 거친 후 2022년 5월 착공하고 1년 7개월여의 공사 끝에 준공했다.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에는 중리해변을 가로지르는 653m 짚와이어와 태종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카페, LED 채널에서 구현되는 미디어아트 등 복합문화공간을 갖추고 기존 관광시설에서 경험 할 수 없는 차별화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는 태종대로 대표되는 영도 관광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태종대 해안관광연결도로와 함께 태종대권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
부산시 영도구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를 위해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를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2023년부터 공영장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도구는 17일 오전 10시 영도구 관내 장례식장에서 대리상주(장례지도사)의 주관하에 무연고 사망자 노 씨의 빈소를 마련하여 추모했다. 노 씨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로서 6년 전 아내를 먼저 보내고 홀로 외롭게 살아오다가 뇌경색으로 요양병원 생활 중,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했다. 빈소에는 영도구청장을 비롯하여, 종교생활을 함께했던 지인들과 국가유공자 동료들이 조문하여 고인이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해줬다. 아울러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의 일환으로 노 씨의 국립묘지 안장을 지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들에게 빈소 마련 등 공영장례를 진행하여,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켜드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한편,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영도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됨에 따라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 사업 및 영도 영블루벨트 조성사업의 추진 기반이 본격 마련됐다고 밝혔다. '영도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1년 토지비축사업을 통해 조기에 부지를 확보하면서 사업 시행의 물꼬를 틀었다. 시범사업 부지는 영도구 청학동에 위치한 (구)한국타이어 부산공장 부지(A=89,578㎡)로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 구역에 포함돼 있다. 또한 청학동·동삼동에 위치한 노후 공업지역 재생사업(영블루벨트 조성, 약 50만㎡)을 위한 앵커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부지다. '영도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산업·주거·상업·문화·친수시설이 융합된 해양신산업 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영도 영블루벨트 조성사업의 성공은 물론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타 통과는 주력산업인 조선업 등의 침체로 인한 공업지역 유휴화와 인구감소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영도구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부산시는 부산의 산업지도가 권역별 혁신클러스터가 빼곡히 그려지며,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새롭게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대한민국의 성쇠를 이끌었던 서부산권 제조업과 동부산권 해운대·센텀의 관광·정보통신(IT) 산업이 부산 산업지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디지털과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색으로 곳곳이 새롭게 덧칠되고 있다. 동부산-원도심-서부산 곳곳에서 기존 주력 산업과 연계한 미래산업 혁신클러스터가 새롭게 조성·확장되고 있으며, 클러스터별 산업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신산업의 멜팅팟(Melting Pot, 용광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부산 전역에 새롭게 그려지고 있는 신산업 5대 혁신클러스터는 세계적(글로벌) ‘그린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과 디지털 전환 중심의 미래 핵심 신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지역별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산업군을 더욱 고도화하고, 주변의 지리적 이점과 연계한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집적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먼저, 동부산권은 기장군 쪽으로 북동진하며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등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새롭게 창출함과 동시에 디지털 혁신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기장권역의 방사선의과학·이-파크(E
부산시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을 구체화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청동초등학교 어린이 사망사고를 계기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5.22.)을 발표하고 통학로 안전시설 정비기준 마련, 연차별 사업계획 수립 및 재정 확보를 위한 관계 기관 협의 등 통학로 안전대책의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수립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의 후속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 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교육청 및 영도구 관계자 등이 함께 영도구 청학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통학로 안전대책에 대한 추진사항과 청학초 통학로 개선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그간 준비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발표한다. 4년간 총 632억 원의 예산을 들여 850여 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정차 씨씨티비(CCTV), 시인성 강화, 보도 및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씨씨티비(CCTV)는 109곳에 38억 원 ▲시인성 강화는 937개 사업에 266억 원 ▲보
부산시는 지난 3월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6일부터 특·광역시 최초로 '어린이 버스(시내, 마을)·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6일부터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시민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돼 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한 부산시 노력의 일환이다.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화'란 종전 0~5세 영유아에 한해 무료 적용하던 대중교통 요금을 6세에서 12세까지 어린이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적용 교통수단은 부산 시내버스, 마을버스 그리고 부산도시철도다. 현행 어린이 요금은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 350원(현금 400원), 도시철도는 1구간 650원(현금 700원), 2구간 750원(현금 800원)이다. 시는 이번 어린이 요금 전면 시행으로, 어린이 18만 4천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어린이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량은 2022년 기준 연간 7백8만 통행, 일평균 1만9천4백 통행이다. 하루 2회 이용을 가정하면 일평균 9천7백여 명의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셈이다. 요금 무료화는 어린이 교통카드를 통해 적용받을 수 있다.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종전대로 요금을 부담해야
부산시는 부산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생활임금 적용대상을 부산시 민간위탁사무 수행 노동자 전체로 확대 적용하고,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1천35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률을 고려, 전년 대비 2.5% 인상안으로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9월 20일 부산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소비자물가상승률, 2024년 최저임금 인상률, 서울․인천 등 주요 특광역시 생활임금인상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4년도 부산시 생활임금’을 심의․결정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금리인상 등에 따라 어려운 민간경제 현실을 감안해 적용대상이 공공부분인 생활임금 인상률을 민간부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 인상률에 맞춰 전년 대비 2.5% 인상했다. 시급은 1만1천350원이고, 월급은 237만2천150원이다. 2023년 9월 현재,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 인천 등이 생활임금을 2.5% 인상 결정하여 부산과 동일한 인상률을 보이고 있으나, 부산시는 해당 도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23.8월)이 상대적으로 낮아(서울 3.9%, 인천 3.7%, 부산 3.4%) 실질적인 생활임금 인상률은 더 높다.. 부산시 전체 민간위탁기관 노동자
영도구의회는 제329회 임시회 제4차 행정기획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김기탁 의원(청학2동, 동삼1․2․3동)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 됐으며,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의원이 발의한 “영도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남성 공무원의 ‘임신검진동행휴가’ 를 허용한다는 내용 등이 신설됐다. 현재 여성공무원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임신기간 중 검진을 위해 10일의 범위에서 임신검진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남성 공무원도 배우자가 임신검진을 받을 경우 동일한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임신 중인 배우자가 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경우, 검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나아가 저출생 문제 해소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한 공무원에게 장기재직휴가 규정을 신설하고, 군입영 가족대상 유급휴가를 확대 실시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있다. 본 조례 발의자인 김기탁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가 조성되고, 저연차 직원의 근로의욕 고취와 직원들의 복지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