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 여야 협치"

이경민 / 영도구의장

존경하는 영도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도구의회 의장 이경민입니다. 제가 제9대 전반기 영도구의회 의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영도구민들께 감사드리고,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의장직이 갖는 무거운 책임감을 한시도 잊지 않고 영도구의회 의원 개개인이 큰 의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정운영의 책임자로서의 소임을 다하여 구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영도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영도구의회는 여태 그래왔듯 견제와 감시라는 기초의회의 본질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영도구 집행기관이 더욱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의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명확한 목적 아래 집행기관에 대한 협조와 여·야 상호 간 협치를 통한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권한이 커진 만큼 더욱 전문성을 갖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참신한 정책과 구민 삶에 더욱 밀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지역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영도구의회는 늘 구민의 말씀을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비로소 지방자치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습니다. 
제9대 영도구의회가 큰 의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고,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운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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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는 달라져야 합니다”

김기재 / 영도구청장

먼저 영도 발전을 염원하는 구민들께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영도의 내일을 위해 경쟁해주신 김철훈 영도구청장님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도 구민여러분!

이번 선거운동 기간 영도의 구석구석에서 만난 구민여러분들께서 주신 말씀 깊이 새기면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구청장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영도의 가치를 높여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도를 만들라는 구민의 명령, 잘 받들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영도는 달라져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영도다리, 부산대교만을 내세우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태종대가 있어 경치가 좋고, 또 공기가 맑다는 이유로 영도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인정 많고 따뜻한 이웃이 있다고 해서 영도가 최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영도가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구청장으로서 영도구의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시원하게 트겠습니다. 
귀담아 듣겠습니다. 앞장서겠습니다. 한발 앞서 달리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이루어 내겠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선거구호, 정치적 수사를 넘어 영도 발전을 위한 저의 다짐과 각오입니다. 구민들께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부산 관광은 영도다리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영도다리를 넘어서 영도의 역사, 전통, 문화, 그리고 여러 명소들이 테마로 융합되어 숙박까지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관광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램 유치와 테마 투어 프로그램 개발, 해양 치유 프로그램과 데이터센터 유치 등으로 영도를 해양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그리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등 주민의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구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