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구는 무엇보다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3일「통학로 안전사고 관련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영도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구청, 경찰, 학교, 서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영도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한 등·하굣길 인력 요청 ▲과속방지턱 설치 ▲횡단보도 정지선 및 신호등 위치 정비 ▲안전 펜스 보수 ▲신호등 음향감지 시설 설치 ▲사고 지역 내 어망 공장 위치 이전 요청 ▲주정차위반 CCTV 설치 ▲스쿨존 대형트럭 운행 시간 제한 ▲일신마리나 쪽 도로 일방통행로 지정 등의 학부모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여러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에 우리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통학로 노상적치물 정비 ▲심리회복 및 상담지원 분야로 나누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먼저 구간 내 시선유도봉 설치(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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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의 대표적인 사학, 고신대학교의 신임총장은 영도사람 이병수 교수로 선임됐다. 지난 6월 13일, 영도 고신대학교에서 제 10대 이병수 총장 취임식이 열렸다. 고신대학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신 교단에서 세운 대표적인 미션스쿨로서, 영도에 본관을 두고 서구에 의예과를 두었으며 충남 천안에 고려신학대학원을 두고 있다. 고신대학교의 학교법인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고려학원은 성경에 기초한 개혁주의 신학과 장로회 헌법 및 대한민국 교육이념에 따라 목사와 교회 및 국가 사회 지도자 양성에 사회적 가치를 둔 종합대학교이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열정’과 ‘책임감’ 그리고 ‘균형감각’ 세 가지를 강조했다. 이 총장은 “부산의 외진 곳, 부산의 끄트머리이자 귀퉁이 같은 이 곳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코람 데오(Coram Deo: 하나님 앞에서)의 교훈을 받들어 열정을 가지고 거룩하고 정직하고 투명하게 학교 운영을 하겠다”면서 “진리와 정의가 함께하는 고신의 교육 공동체로 만들고, 고신대학교-신학대학원-복음병원 및 총회가 하나되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총장은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