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11일부터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노을이 아름다운 흰여울학당’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지리적 환경과 노년인구가 많은 영도구의 특징을 고려하여 원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함지그린아파트경로당 등 6개의 관내 경로당을 학습경로당으로 지정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종이접기, 원예치료, 노인미술, 건강 기체조, 웃음치료, 손글씨 등 학습경로당에 강사를 파견하여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하여 대한노인회 영도구지회와 협업하는 등 신규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평생학습 인프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을이 아름다운 흰여울학당’학습경로당 프로그램은 교육부주관 “2023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하는 것으로 부산시 11개 구·군과 부산 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협업하는 컨소시엄형 프로젝트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노을이 아름다운 영도의 흰여울 바다처럼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인프라를 활성화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이 한층 아름다워지길 바란다.”며, “올해 신규사업인 만큼 일반적
부산시는 '2023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우수디자인 46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부산의 가치를 공공디자인으로 향상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올해 공모전은 ‘누구나 배려하고 존중받는 공공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공간, 시설물, 시각 등 디자인 분야 전반에서 총 156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6점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공모 결과 ▲대학·일반부 114점 ▲중·고등부 42점이 접수됐다. 부문별로는 ▲ 대학·일반부에서 대상 등 27점 ▲ 중·고등부에서 최우수상 등 19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X SPACE'(장현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도해수욕장에 차수벽 역할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가변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고등부 최우수는 'Open Cleaner'(성도원)로, 버스 바닥에 우산 빗물 털이개를 설치해 미끌림 사고를 방지하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
영도구 동삼2동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프로그램 '튼튼정보통 건강공부하리'사업을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4주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도구 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와 영도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지역주민 중 만성질환자와 만성질환에 관심이 있는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교육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노인구강건강관리(의치관리, 구강건조증, 치주병 예방), 건강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예방교육, 치매 예방관리 교육 및 예방 체조, 치매파트너 교육 노년기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및 우울척도 검사로 매 회차마다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경윤 동삼2동장은“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의 전달 및 자발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 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도로명을 중심으로 부산의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는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중‧동구 이순신대로 ▲중구 비프광장로 ▲서구 송도해변로 ▲해운대구 달맞이길 등 부산 대표 명소가 위치한 도로명 56개 구간에 대한 유래와 그 길에 얽힌 역사‧문화 등을 인근 관광명소 161곳과 함께 소개한다. 시는 2018년부터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을 매년 발간해 왔다. 특히, 부산을 방문한 여행객이 부산의 매력을 한층 자세히 느껴볼 수 있도록, 이 책의 앞부분에는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걷기 여행길인 ‘부산 갈맷길 10선’과 ‘부산시티투어 버스노선도’ 등이 수록됐다. 아울러,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하여 낯선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달라지는 주소제도도 상세히 수록돼 있다.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은 시티투어, 관광안내소, 시, 구‧군 민원실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부산시 누리집 전자책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전자책 주소 https://book.busan.go.kr/html/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이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영도구가 부산 지자체 중 최초로 영도구의 근현대 100년의 이야기를 문화적인 방식으로 기억하고 공유하는 웹사이트 ‘아카이브 영도’를 오픈했다. 현재 ‘아카이브 영도’에는 1,848개의 사진 및 영상자료가 탑재되어 있고 하반기까지 2,000점 이상의 자료들이 업데이트된다. 영도구는 항구도시 부산의 역사적 발자취와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가장 부산다운 곳이다. 국마장, 영도다리, 근대 조선소, 대한 도기뿐만 아니라 피란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도시 자체가 예술인 섬이다. 그동안 영도의 다양한 문화유산 자료들이 책으로 발간되거나 창작물도 만들어졌지만 관리가 힘들거나 공유되지 못해 활용도가 낮았다. 또한 전문가 위주 기술로 주민들이 간직한 이야기와 생활문화들은 기록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이번 아카이브 영도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자 영도와 관련된 자료를 한 곳으로 모으고, 주민들이 소장한 자료와 이야기를 담는 것에 주력했다. '아카이브 영도'의 자료 수집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영도문화도시센터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영도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자료들을 매년 1,000점 이상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소실되어 가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영도의 매력을 안팎으로
동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삼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아동 전문독서교육 지원을 위한 『지구를 지키는 아동탐험대』사업을 7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동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서구입비 지원, 독서지도사 자격증 보유자 재능 기부, 동삼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초등·중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전문 독서교육 및 미술 활동 연계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김광준 위원장은 “독서교육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고, 평생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영도구는 7월 커피복합문화공간인 「블루포트 2021」을 개관했다. 「블루포트 2021」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커피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커피도시 영도의 브랜드화를 위한 시설로 봉래동 물양장 인근에 조성됐다. 블루포트 2021 1층의 창의공간에서는 문화행사, 커피관련 워크숍 등을 개최할 수 있으며, 카페쇼룸은 커피 교육과 함께 지역 커피를 홍보・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2층에 마련된 커피랩과 로스팅실에는 전문 장비를 갖추고 커피추출과 로스팅 등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지역 커피 전문가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식공간인 커피라이브러리에는 커피 관련 도서와 매거진 등이 구비되어 있고,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도록 개방했다. 시설의 대관을 위해서는 시설 사용을 신청과 함께 사용료를 납부하여야 하며, 사용료는 공간별로 시간당 5천원~2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블루포트 2021이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 관련 전문가가 되기 위한 모든 분들과 커피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에
영도구 동삼1동 서예동아리 먹물혼 8인의 작가 작품전시회가 지난 7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영도구청 2층 미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서예와 불교경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반야심경, 신심명 등 불경 작품과 대형 천자문을 비롯한 16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영도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복순 먹물혼 대표는“동아리 회원들의 마음을 울린 불경을 서예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 작품들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한 힐링을,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성취감과 창작 동기 및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삼1동 서예교실은 지난 2002년 개설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결성된 서예동아리 먹물혼 회원들은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각종 공모전 수상 및 초대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도구는 6월 28일 옛 남부여객 봉래영업소에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보물섬 영도’를 개관했다. 이 공간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법정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자체 중에서는 드물게 해양문화예술교육을 특화해 운영한다. 실제 선박의 공간인 조타실, 선실, 해도실, 기관실을 공간 이름으로 붙였고, 참여하는 아이들이 직접 공구를 사용해 창작물들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방식을 적용해 문화예술교육 차별화를 모색한 점, 참여자에게 해적이라는 정책성을 붙여 영도의 다양한 보물들을 탐험하게 하는 설정을 한 특징이 있다. 올해 보물섬 영도는 계절별 3개의 시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해적의 탄생, 고래뱃속 아지트, 생존가방만들기라는 주제로 추진될 예정이며, 첫 번째로 진행되는 해적의 탄생은 오는 7월 8일 토요일부터 매주 4주간 진행된다. 이날 개관식은 옹달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보물섬 영도를 소개하는 공간 투어로 마무리됐다. 개관을 담당한 고윤정 영도문화도시센터장은 “보물섬 영도는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해양문화예술교육 공간”이라며, “공간에 온 아이들
봉래산발복기원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봉래산 헬기장에서 영도구의 번영과 구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14회 봉래산 발복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초청내빈, 구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길놀이와 비나리를 시작으로 발복기원제, 식후행사,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영도구의 발전과 구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발원사 호법스님의 발복기원문 낭독은 발복기원제의 의미를 더욱 고취시켰으며, 사물놀이 영도의 흥겨운 가락과 위하라 밴드의 구성진 기타공연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봉래산발복기원제추진위원회 김상철 위원장은“올해 행사는 사고 위험 없는 안전한 영도를 기원하고 영도구의 발전과 구민의 무사안녕을 염원하는 자리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영도구만의 특화된 문화행사인 봉래산 발복기원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