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늘(15일)부터 분관인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학사로 128)에서 상설기획전 '부산의 숨결, 바다 그리고 사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어촌민속관이 2007년 개관한 이후 17년 만에 상설전시실 일부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이는 것이다. 부산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바닷사람의 생활·문화 유물과 어업문화자료 총 110여 점을 출품한다. 전시는 ▲1부 '바다가 열리다' ▲2부 '바다에 기댄 삶' ▲3부 '바다와 인간의 공존, 해양문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바닷속 배경의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영상으로 바다를 열고, 고기잡이배의 대표 어로 도구와 어업을 위한 조석, 조류 등 유용한 정보가 담긴 영상자료 등을 함께 선보인다. 2부 '바다에 기댄 삶'에서는 바다라는 삶의 터전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촌마을의 생업과 부산 해녀와 관련한 어로 활동 유물과 영상매체를 통해 이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1960년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군이자 해양산업의 개척을 일으킨 마도로스와 항해 도구, 원양어업을 소개한다. 부산항 관련 음반 소개와 듣기 체험을 통해 당시 부산항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다. 3부에
부산시는 지난 8월 국내에서 두 번째 '빈야드 형태(포도밭)'의 클래식 전문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을 준공한 이후, 본격적으로 파이프오르간 설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콘서트홀에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조달청 외자 구매 입찰을 통해 독일의 프레브러거(freiburger)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파이프 4,406개 ▲스탑 62개 ▲건반 4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파이프오르간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선적돼 오늘(27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시는 내년 2월 부산콘서트홀에 설치 완료 후, 보이싱 과정 등을 거쳐 개막 공연 등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파이프오르간은 지난해(2023년) 1월 디자인 선정 이후, 2월 독일 현지에서 작업을 진행해 가조립과 테스트를 실시하고, 부분별 해체·소분해 오늘(27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통관절차를 비롯해 약 4개월의 제작·보이싱 과정을 거쳐 설치가 완료되면, 설계에서부터 제작·설치까지 28개월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비수도권 공연장 최초로 '부산콘서트홀'에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면, '부산콘서트홀'이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전문 콘서트홀로
직지 보다 앞선 금속활자본 또 발견! 자비도량참법집해(慈悲道場懺法集解) 개인소장본 직지 138년 앞선 남명증도가 발굴 유우식 박사, "고인쇄박물관 번각본과 비교분석-금속활자본 논증" "직지 하권 제2장 3쪽과 비교분석-직지 보다 앞섬 논증" 직지 보다 앞선 금속활자인쇄본이 또 발견되었다. 직지 보다 138년 앞선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를 발굴하여 작년 2023년에 미국인쇄역시협회의 인쇄역사연표에 '세계 最古의 금속활자인쇄본'으로 등재되게 했던 유우식(兪祐植ㆍ62)가, 한국문화자보존과학회에 제출한 「이미지 비교와 분석에 의한 자비도량참법집해 異本 조사」 논문이 ‘보존과학회지’에 게재가 확정된 것으로 10/10 알려졌다. 오는 12월 출판될 「자비도량참법집해 異本 조사」 논문은 "직지 보다 앞선 금속활자본-자비도량참법집해 개인 소장본"이 주요 골자로서, "자비도량참법집해 개인 소장본과 청주고인쇄박물관 목판번각본과 비교분석하여 금속활자본임을 논증하고, 직지 하권 제2장 전엽(3쪽)과 비교분석하여 직지 보다 앞선 금속활자임을 논증"한 것이다. 유우식 박사의 제보와 법보신문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개인 소장본을 실측촬영한 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지와 고인쇄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세계 最古 목판 인쇄본으로 등재 미국인쇄역사협회 인쇄역사연표 수정 ‘남명천화상송증도가’ 세계 最古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등재 "직지 보다 138년 앞서 금속활자로 인쇄" "[한국인쇄문화연표]에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등재요청"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세계 最古 목판 인쇄본으로 해외에서도 공인됐다. 법보신문을 비롯 불교방송(BTN) K-헤리티지뉴스 한국일보(미주판) 유투브(디씨멘터리) 등의 언론보도와 유우식(兪祐植ㆍ62) 박사의 제보에 의하면, 미국인쇄역사협회의 인쇄역사연표에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로 지난 5/28(화)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742–751 Dharani Sutra on Immaculate and Pure Light (Korean: 무구정광대다라니경, 無垢淨光大陀羅尼經) is the world’s oldest extant printing material, printed using woodblock in Unified Silla (統一新羅) Dynasty of Korea"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1966년 경주 불국사 석가탑 보수 작업 과정에서 발견된 불교경전(죄나 허물을 소멸시켜 맑고 깨
부산시는 선사부터 현대까지 부산지역 시대별 역사적 흐름을 개관한 부산시사 제1권~제4권(통사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은 1989년부터 3년에 걸쳐 처음 발간한 부산시사 제1권~제4권 중 통사편을 30여 년 만에 증보 및 수정한 것으로, 역사문화도시인 부산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편찬하게 됐다. 이번에 발간된 부산시사 제1권~제4권은 역사학자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27명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원고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22명의 전문가가 감수에 참여했다. 제1권(고중세)은 선사부터 고려시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현재까지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충실히 수용해, 고중세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드러낼 수 있도록 서술했다. 제2권(조선)은 조선 전기와 조선 후기의 통치구조, 군사 조직, 경제, 사회, 문화, 대외교류 등을 총망라해, 국방・외교・무역의 중심지였던 조선시대 부산의 역사를 깊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제3권(근대)은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행정조직, 경제, 사회, 문화로 구성해 전통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시기의 변화상을 집중적으로 서술했다. 제4권(현대)은 해방 이후 최근까지를 1950년대, 직할시 시기, 광역시 시기로 구분해
부산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해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부산역사 전문학술지'다. 2016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8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승격,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재학술지 유지'가 결정됐다. 그간 [항도부산]은 ▲부산의 선사시대 ▲삼한・가야 시대의 부산 ▲고려시대의 부산 ▲조선시대의 부산 ▲해방과 한국전쟁기 부산 등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논문과 부산의 역사・문화・사회 등에 관한 연구논문, 그리고 부산지역 고지도・고문서 등에 관한 자료를 소개하며 부산지역사 관련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왔다. 이번 [항도부산] 제48호에는 ▲배산성 특집논문 3편 ▲[남천일록] 특집논문 3편 ▲연구논문 6편, 총 12편이 실렸다. 역사학, 고고학, 경제학, 민속학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다룬 연구를 만나 볼 수 있다. 첫 번째 특집 논문에는 고고학으로 본 배산성의 성격과 변화상을 밝힌 논문이 실렸다. ▲안성현 중부고고학연구
부산시는 도로명을 중심으로 부산의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는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발간돼온 이 책은 ▲중·동구 이순신대로 ▲중구 비프광장로 ▲서구 송도해변로 ▲해운대구 달맞이길 등 부산의 대표 명소가 위치한 도로명 56개 구간의 유래와 그 길에 얽힌 역사‧문화 등을 인근 관광명소 162곳을 함께 소개한다. 책의 앞부분에는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걷기 여행길인 부산 갈맷길 10선, 부산시티투어 버스노선도 등을 수록해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낯선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달라진 주소 제도를 상세히 소개한다.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책'은 부산시티투어, 관광안내소, 시, 구‧군 민원실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시 누리집 전자책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임원섭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책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길 찾기 도우미가 될 뿐만 아니라, 부산에 대한 매력을 한층 높이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국토부 공모 신청에 대한 심사평가단과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아파트 건립 규모를 조정하고, 트랙·농구장·쉼터 등 실외 주민편의시설도 보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공모 신청에 대한 심사평가단 의견과 구덕운동장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아파트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것으로, 시는 어제(5일) 당초 혁신지구 선정 후 실행계획 수립 단계에서 조정하기로 한 주민 요구사항 등을 지구단위 선정 발표 전(8월 말 예정)에 미리 반영해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요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혁신지구 내 아파트 건립 규모가 (기존) 49층 850세대에서 (변경) 36층 600세대로 ▲사업비는 (기존) 7천990억 원에서 (변경) 6천641억 원으로 조정된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토론회 ▲관련 분야(도시재생, 건축, 체육 등) 전문가와 주민대표,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서구 지역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시민들의 염원이자 6대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부산에만 없는 축구 전용 경기장과 문화 체육 시설, 스포츠산업 시설 등
부산시는 도심공원 22곳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와 함께 즐길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인 어린이대공원의 어린이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가 지난 20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내 바닥분수도 9월 말까지(오전 10시 부터 오후 8시경) 운영된다. 이외에도 송도공원, 천사공원, 명진공원, 용당공원, 희망공원, 풀소리공원, 대천천수변공원, 평화공원, 을숙도 기후생태공원, 민락수변어린이공원, 사상공원, 명지근린공원, 신호공원, 울림공원, 지사공원, 아라공원, 동부근린공원, 새마을공원, 소나무공원에서 바닥분수 등 물놀이시설이 운영된다. 시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충족시켜줄 문화행사로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잔디밭영화제(8.1.부터 8.4.), 영화음악콘서트(8.1. 부터 8.4.), 어린이 공방 원데이클래스(8.10.부터 8.24. 매주 토)가 ▲북항친수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8.10.), 부산국제사진
부산시는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부산의 개성을 입힌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와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마린버스’는 시내버스 126번, 100번, 42번, 54번과 마을버스 해운대구 2번, 연제구 3번에 각각 적용돼 총 6대가 운행되며, ‘메트로마린’은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각 1량씩 총 2량으로 디자인해 시민과 만난다. 이번에 운행하는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 내·외부에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염원하며, 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마린버스 상징 캐릭터 '어린왕자'가 부산 주요 관광명소와 조화롭게 연출돼 부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랩핑 디자인을 통해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흰여울문화마을 등 부산의 주요 인기 명소(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한편, 시는 6월 한 달간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홍보하기 위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발견하거나 탑승한 인증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