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를 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형 산후조리 경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소득과 무관하게 산후조리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출생아 당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쌍둥이(쌍생아)를 낳은 가구는 최대 200만 원, 삼태아 이상 출산 가구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①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②산후조리원 이용 ③산모 본인의 병의원 진료에 사용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산후조리원비, 산후 회복을 위한 병의원 진료비(한약조제비포함)까지 지원해 출산가정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꼼꼼한 지원, 수요자 중심의 포괄적인 지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부산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아이로, 출산일 및 지원 신청일 기준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소득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10일부터 정부24 누리집 출산관련 서비스 통합처리신청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출생신고
부산시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식품제조업소,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융자는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이다.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은 식품제조가공업,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은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1천5백만 원까지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이자율은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의 경우 연 1.5퍼센트(%)며,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의 경우 연 1퍼센트(%)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융자자금이 필요한 업소는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서 융자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군 환경위생과로부터 융자지원 대상 결정 통보를 받아야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심사 시, 개인의 신용도, 담보, 매출액 등에 따라 지원 한도가 축소되거나, 대출이
https://www.busan.go.kr/wartime_capital/index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단일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올해 공식 누리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지난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올해 등재 추진의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시 문화유산과와 뉴미디어담당관이 협력해 지난해 12월 온라인 소통 공간인 누리집을 구축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이번 누리집 개설로 시 누리집(문화체육관광) 카테고리의 일부 분야였던 '(세계유산)피란수도 부산유산'이 공식 누리집으로 별도 구축돼,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시가 추진하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가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에 따른 해외 정보 전달의 필요성이 높아져 영문판 누리집도 동시에 구축했으며, 최신자료로 현행화하고 유산 관련 정보를 확충했다. 또한, 누리집에는 피란수도 부산유산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부산시는 시의 새단장(리뉴얼)된 상징마크와 슬로건을 반영한 새로운 택시표시등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개선은 장기간 사용된 기존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작년 3월 변경된 시 도시브랜드를 택시표시등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3월 택시표시등 디자인 개선 용역을 진행했으며, 대시민 선호도 조사와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시는 새로운 디자인에 ▲'그레이'와 '마젠타'를 핵심 색상으로, ▲전면에 비(B) ▲후면에 '빅 택시(Big TAXI)' 문구를 삽입하고 ▲측면은 상징마크()의 선과 각을 3차원으로 형상화해 부산만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용자가 인식하기 쉽도록, 교체할 모든 택시에 동일한 형태, 서체 등을 적용해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했다. 이번 개선은 무분별한 도시디자인을 지양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택시표시등은 택시 업체, 콜택시 가입 여부 등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과 색상으로 제작돼 통일된 도시 이미지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변경된 택시표시등은 모든 택시에
부산시는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과 올해(2023~2024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내년(2025년) 본사업으로 전환돼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금정구에 남녀 각 4명 정원의 긴급돌봄센터가 설치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서비스는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일상생활 유형(패턴)을 유지하면서 개별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도록 돌봄계획을 수립해 일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또는 부산광역시 긴급돌봄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위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은 도전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심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욕구와 지원 필요도
부산시는 부산의 유구한 역사를 흥미롭고 특별한 주제로 알기 쉽게 엮어 낸 부산역사 대중서 제6권 『부산 산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부산 산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부산의 대표 산(山) 17곳과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안내 지침으로, 산길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의 유산과 역사 이야기를 엮어 낸 책자다. 부산의 대표 산(山) 17곳은 ▲승학산 ▲구덕산 ▲봉래산 ▲용두산 ▲복병산 ▲구봉산 ▲엄광산 ▲수정산 ▲배산 ▲황령산 ▲백양산 ▲장산 ▲금정산 ▲아홉산 ▲달음산 ▲불광산 ▲대운산이다. 책자에는 각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12개의 코스와 책 내용을 지도 한 장에 모두 담은 부산 산길 역사 문화 탐방 지도를 부록으로 담았다. 이번 책자를 포함해 부산역사 대중서는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시 누리집(부산소개'부산역사'향토사도서관)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시사편찬실)는 부산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산역사 대중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2020년 『부산역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4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1996년 1회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29회를 맞은 ‘부산사회조사’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에서 실시됐으며, 시민 의식과 생활 수준 및 실태, 사회변화상을 알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조사로 지역사회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21일간 진행됐다. 올해 조사는 1만 7천860개 표본가구 내 15세 이상 부산시민 3만 1천144명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5개 부문(조사항목 60개)에 대해 진행됐으며, 다음은 부문별 주요 결과다. [건강] 15세 이상 부산시민의 운동 비율은 10명 중 5.4명(2022년 대비 2.6%p↑), 1주일 평균 운동일수는 3.7일, 1회 평균 운동시간은 1시간 20분, 운동시설로는 ‘인근공원(40.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식사 및 영양보충(49.3%)’으로 응답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부산에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시민은 10명 중 8.5명이며, 주 이용 의료기관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인호 중앙대 교수 "윤대통령 비상계엄 내란죄 성립안된다" "같은 회기내 탄핵 2차 투표는 불법" "투표 불성립 아니라 안건 부결" ① 지금 상황은 정치투쟁,《헌법의 위기》아니다 ② 원인 제공은《거대 야당의 입법권 폭주》 ③ 대통령의 계엄권 발동은 요건 미달 ④ 계엄 발동을 처벌할 순 없어 ⑤ 내란죄도 성립 안된다 ⑥ 국회의장은 헌법과 국회법 위반 ⑦ 대통령은 수습을 위임한 것, 권한 위임 아냐 《헌법의 시각에서 보는 탄핵과 내란죄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계엄 발동 이후 정치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국정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3일 밤 10시 27분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2시간 40분 만에 국회가 재석의원(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를 결의했다. 이에 국회 경내로 진입했던 계엄군이 즉각 퇴각했고, 계엄선포 후 6시간 만에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7일 오전 10시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계엄선포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2차 계엄은 없으며 “임기 포함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일 밤 9시경 국회에서 발의된 탄핵소추안이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되
부산시는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해 주로 11월~4월 사이에 유행하며,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최대 20만 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에 2주가량 걸리고, 면역은 6개월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미접종자는 집단면역 형성과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등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비는 무료다. 부산의 2024-2025절기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44.1퍼센트(%)(전국 45.9퍼센트(%)),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77.8퍼센트(%)(전국 78.6퍼센트(%))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동시에 가능함에 따라 편의성이 높아져 접종률이 최근 3년 동안 증가하는 추세지만, 올해도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2025절기
부산시 영도구는 2025년 1월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할 수 있는 민원 증명은 총 17개 분야 122종이며,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46종은 현재 수수료가 유료다. 구는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법원의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를 제외한 유료 45종의 민원 증명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영도구는 현재 5개소 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구청 민원홀에 2대(홀 좌측)를 설치했으며, BNK부산은행 영도금융센터지점, 강남의원, 홈플러스 영도점, NH농협은행 동삼동지점에 각 1대씩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영도구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화를 통해 정부24(온라인 신청)와 같은 비대면 민원 서비스 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민원창구 대기시간 감소에 따른 방문 민원인에게도 효율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면·비대면 모두 높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수수료 무료화로 구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발급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무료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