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년 1월에 열릴 '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1999년 최초 개최 이래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청소년 로봇 대회다. 예ㆍ본선을 거친 30개 파트너국 대표 선수가 모여 5일간 주니어리그(초등)와 챌린지리그(중등 이상) 등 총 42개 종목으로 경기를 치른다. 로봇 분야 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해 청소년들이 미래 실무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세계적(글로벌)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유치는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25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총회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2025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확정함에 따라 결정됐다. 부산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최종 경합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유치가 유치기획 단계부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측에 부산의 매력과 부산 개최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펼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최지 발표가 있는 제25회 대회에 유치단을 파견해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World for Kids실에서 ‘Fun Reading with Volunteer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어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6세~10세) 어린이에게 재능기부 자원봉사자가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3시 20분, 4시 10분 2차례씩 40분간 진행한다. 참가 희망 어린이는 사전 신청 없이 World for Kids실로 선착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칠태 부산구포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영어독서 동기 유발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봉사 정신과 봉사의 기쁨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024년 올해 더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정책으로 지역화폐 동백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더 많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지난 2022년 8월부터 유지하고 있는 월 30만 원 한도, 5% 캐시백 정책(연 매출 30억 원 이하)을 올해에도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국비가 교부되면, 교부 조건에 맞춰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즉시 혜택을 돌려줄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매출 10억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을 사용하면 2% 더해진 7%의 캐시백을 지급했지만, 올해는 국비가 아직 교부되지 않아 당분간 5%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두 번째로, 기존 가맹점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대한 추가 캐시백 요율을 기존 2%에서 3%로 1%p 상향한다. 동백플러스 가맹점 제도는 동백전 큐알(QR) 결제 시 가맹점이 3~10% 자체 할인을, 시는 기본 캐시백뿐 아니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추가 캐시백 상향으로 결제액의 최대 18%(최대 10% 할인 + 5% 기본 캐시백 + 3% 추가 캐시백)의 할인과 캐시백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산시는 8일부터 시정홍보물 제작에 사용한 고품질 사진을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홍보책자 등에 수록할 이미지를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도시 경관, 주요 정책 및 비전 표출에 목적을 두고 차별화된 기획과 연출로 다양한 시정홍보용 사진을 촬영해왔다. 제공되는 소스 사진은 경제, 관광, 축제, 안전 등 총 10개 분야 160여 장이다. 시는 홍보 사진으로서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정책별로 이미지 구성을 차별화하고, 사진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15분도시 조성, 영어하기 편한 도시, 도시브랜드 등 분야별 주요 정책과 비전이 사진 속에 잘 드러나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그 예로, 어린이복합문화공간(들락날락)에서 책을 보고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소스 사진으로 제공해 15분도시 정책으로로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의 행복감을 표현했다. 시를 홍보할 목적이라면 누구나 시 누리집을 통해 사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 누리집 '부산소식'시정사진'시정홍보사진' 탭에서 사진을 내려받은 다음 출처를 밝히고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특히, 이번 무료 제공으로 주제가 뚜렷하게 연출된 고품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커피찌꺼기(커피박) 재자원화 통한 산업화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커피 한 잔에 마시는 양은 0.2%, 찌꺼기는 99.8%”라며, “최근 5년간 커피찌꺼기 발생량은 매년 3.8%씩 증가하고 있고, 부산시 커피․음료 점포수와 매출액도 각각 44.1%, 27.3%로 매해 증가 추세에 있다.”라며, 커피찌꺼기 해결방안을 모색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커피찌꺼기는 현재 생활폐기물로 분류,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어 매립이나 소각 처리되고 있다. 문영미 의원은 그 처리 과정에서 상당양의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발생 되고 있고, 이는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지난해 3월, 환경부는 ‘순환자원 인정 절차 및 방법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통해 커피찌꺼기 순환자원 인정 개선방안을 발표했고,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게 될 경우 자원 재순환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문영미 의원은 부산시가 ‘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은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하며, ESG관점에서
부산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표적인 주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및 75세 이상 고령자 또는 건강 고위험 노인 3,069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저소득층 노인의 경우 연립, 다가구, 쪽방촌 등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가정 내 체감온도가 더 높게 느껴지는 등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부산시 재해구호기금 7,000만 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후원금 2,000만 원으로 여름 이불(1,239세대), 여름의류(1,250세대), 선풍기(580세대)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16개 구·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0,436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이번 지원 물품을 선정했다. 지원 물품은 구·군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인력을 통해 7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물품 전달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 및 건강 수칙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혹서기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부산 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 부산시는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유통단계별로 조사·검사기관을 나눠 꼼꼼하고 촘촘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논란으로 생긴 막연한 불안감으로 수산물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시는 수산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대시민 캠페인도 병행하는 등 가용한 행정역량을 모두 투입,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가 지난 2021년부터 생산·유통 단계에서 실시한 방사능 검사 건수는 2,103건으로, 이 중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시는 연・근해 수산물 위・공판장 등에서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활어도・소매업체 등에서 유통 다소비 수산물과 급식업체 납품 수산물 등 대상・장소별로 선정해 유통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만일의 경우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