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항 개발에 부산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담는다! 
부산시, 「부산남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위한 시민의견 수렴

「부산남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시민들 아이디어 내년 3월까지 모집
부산남항 일원 해양·수산·관광자원 연계·개발 원도심 성장견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남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남항은 그동안 해양수산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부산시가 관리해왔지만, 2021년부터는 지방이양일괄법 시행에 따라 부산시가 항만관리청의 지위를 가지고 부산남항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부산남항의 관리청으로서 미래지향적인 종합 항만개발계획 수립을 통한 부산남항의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지난 6월 부산남항과 그 일원의 해양·수산·관광 자원을 연계·개발해 원도심(중·서·영도구)의 성장을 견인할 개발계획인 ‘부산남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시민의견 수렴은 부산시가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남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에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아 마스터플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자 추진된다.

  
별도의 양식과 제한은 없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한 다음 내년 3월까지 부산시 해운항만과(kuce@korea.kr)나 용역 수행업체((주)한가람, hangaram_urban@naver.com)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8일 부산남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과의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여러 참신한 전략들을 발굴한 만큼, 이번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살펴보면 ▲드론 택시(UAM(Urban Air Mobility), 해상버스, 해상택시 등 주변 관광지 및 남항 연계 미래지향적 교통수단 도입 검토 ▲수상호텔 조성 등 남외항 방파제의 창의적 활용방안 검토 ▲미디어파사드 영상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검토 ▲사물인터넷(IoT) 기술 접목 등을 통한 안전한 항만 조성 등이 있다.

  
시는 착수보고회와 시민의견 수렴 등에서 제안된 의견들에 대한 현실성과 제약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다음, ‘부산남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영도와 송도 사이에 있는 부산남항 일원에는 많은 관광자원과 미래먹거리 사업*이 포진해 있어 이를 연계·개발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인 부산남항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래먹거리 사업 :

① 자갈치 수산관광단지 조성, ②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③ 송도해수욕장 일원, ④ 암남항 어촌뉴딜 300, 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⑥ 암남공원, ⑦ 영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⑧ 깡깡이 예술마을 조성사업, ⑨ 부산항 국제 선용품 유통센터

한편, 시는 이번 시민의견 수렴 외에도 부산시의회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꾸려 내실 있는 ‘부산남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남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개요>

 ㅇ 위    치 : 남항 및 주변지역 일원(중구, 영도구, 서구 등 주변지역)
 ㅇ 규    모 :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1식(A≒13.22㎢)
 ㅇ 용역기간 : 2022. 6.13.~2023.12. 4.
 ㅇ 도 급 자 : ㈜한가람 박동렬(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ㅇ 주변 관광지 및 남항 연계 미래지향적 교통수단 도입 검토
   - UAM(드론택시), 해상버스, 해상택시 등
    * 자갈치∼영도 단구간은 육상교통과 교통카드로 환승 가능한 통선(유람선) 도입으로 관광지(영도측 및 송도측)에서의 접근성 향상
 
ㅇ 장래 계획 남외항 방파제의 창의적 활용방안 검토
   - 방파제 상부 레이저 쇼 연출(등대 기능 동시 수행)
   - 방파제 내측 정온수역에 수상호텔(플로팅 아일랜드)* 등 조성(최첨단 스마트시티 기술 시연)
     * 드론택시 및 해상택시 등으로 접근
 
ㅇ 미디어파사드 영상 활용으로 관광자원화(집객효과) 검토
   - 자갈치수산명소화 건물 벽면, 서구 냉동창고 벽면에 2030엑스포 시정홍보 등 볼거리 영상 연출
 
ㅇ 안전한 항만 조성
   - 선박 및 항만시설에 IoT 기술 접목으로 안전한 항내 환경 조성
     (선박 내비게이션 및 관제시스템 적극 활용)
   - 승선시 착용 구명조끼에 GPS 부착으로 안전사고 등에 대비
 
ㅇ 믿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 제공
   - 블록체인 기반의 수산물 유통 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수산물 유통이력 보장
    ⊳ 현재 고등어에만 적용중인 블록체인 기반 유통정보 제공시스템을 모든 생산 수산물에 확대하는 방안 검토
 
ㅇ 다양한 의견에 열린 자세로 긍정적인 검토를 하는 용역
   -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업무내용 공유 및 협조
   - 브레인스토밍 및 전문가 자문위원 참여 등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 이해관계자 및 시민 의견 적극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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