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은 지난 6월 2일 ‘동물보호사’일일직업체험을 위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유기 동물 보호기관인‘부산 동물보호 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유기된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돌보는 경험을 해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현실적인 진로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및 센터 종사자들은 보호소 내 유기견, 유기묘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견사 청소, 배변패드 정리, 설거지,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버림받은 동물들이 너무 많아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일은 소명을 가지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