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 9일 부산행복한교회에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2023년 제7회 어르신공경 남항어울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남항어울한마당은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부녀회, 청년회)가 주관했다.
아랑고고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인 ‘어르신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진심어린 편지 낭독 및 축하공연, 3개의 체험부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행사를 찾은 어르신께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황귀연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늘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지역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항동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