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년들의 마음 활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집단심리상담(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들을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전문심리상담소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대1 심리상담과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19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1대1 전문 상담기관 3곳, 마음치유 프로그램 상담기관 4곳을 선정하여 청년들이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자 모집은 '청년 마음이음 사업' 중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 1차’에 해당한다.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에서 7개 프로그램별 10명~20명 규모로, 선착순 총 86명을 모집한다.
선정 후, 7~9월 중 지정 전문 상담기관에서 위로와 격려를 통한 공감으로 상담의 문턱을 낮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기이해·대인관계 등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차는 9월 중 8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80여 명을 모집하여 가족 소통, 스트레스 대처, 자기 성장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