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11일부터 '2025년 제1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민들의 취업, 창업 등 경제활동 참여와 직장인 등의 능력개발을 위해 내년(2025년) 1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공예, 미용, 요리, 커피, 제과제빵, 봉제, 외국어, 컴퓨터, 노인교구 등 9개 분야 89개 과목에서 1천7백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일은 과목별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취·창업 등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강좌, 기능생활교양 강좌와 함께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주말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격증 강좌로는 ▲조리기능사(한식/중식) ▲미용사(메이크업/피부/네일/일반) ▲컴퓨터정보기술자격(ITQ) 엑셀, 파워포인트 ▲커피바리스타 2급 ▲화훼장식기능사 등이 마련됐다.
야간 강좌로 ▲‘직장인 홈 메이드 다이닝’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과 주말 강좌로 ▲‘가족 홈 베이킹’ ▲옷 만들기 ▲영상 편집(파워디렉터) ▲‘캘리그라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강좌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눠 진행되며, 시 여성회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우선모집은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 등 사회적 배려대상을 위한 모집으로, 12월 11일 오전 9시부터 12월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일반모집 1차는 12월 18일 오전 9시부터 12월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동일강좌 직전 4기수 연속수강자는 이번 기수 해당강좌 수강 등록이 제한된다.
일반모집 2차는 12월 30일 오전 9시부터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2차 마지막 날 오후 6시 기준, 수강 신청 인원이 모집정원의 60퍼센트(%) 미만일 경우 폐강된다.
추가모집은 개강 이후인 내년(2025년) 1월 6일 오전 9시부터 1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홍수임 시 여성회관장은 “2025년 제1기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배움과 취·창업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