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를 위해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를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2023년부터 공영장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도구는 17일 오전 10시 영도구 관내 장례식장에서 대리상주(장례지도사)의 주관하에 무연고 사망자 노 씨의 빈소를 마련하여 추모했다. 노 씨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로서 6년 전 아내를 먼저 보내고 홀로 외롭게 살아오다가 뇌경색으로 요양병원 생활 중,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했다. 빈소에는 영도구청장을 비롯하여, 종교생활을 함께했던 지인들과 국가유공자 동료들이 조문하여 고인이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해줬다. 아울러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의 일환으로 노 씨의 국립묘지 안장을 지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들에게 빈소 마련 등 공영장례를 진행하여,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켜드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한편,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재정비 용역에 영도선 포함" 강력 건의!
부산시는 '영도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됨에 따라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 사업 및 영도 영블루벨트 조성사업의 추진 기반이 본격 마련됐다고 밝혔다. '영도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1년 토지비축사업을 통해 조기에 부지를 확보하면서 사업 시행의 물꼬를 틀었다. 시범사업 부지는 영도구 청학동에 위치한 (구)한국타이어 부산공장 부지(A=89,578㎡)로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 구역에 포함돼 있다. 또한 청학동·동삼동에 위치한 노후 공업지역 재생사업(영블루벨트 조성, 약 50만㎡)을 위한 앵커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부지다. '영도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산업·주거·상업·문화·친수시설이 융합된 해양신산업 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영도 영블루벨트 조성사업의 성공은 물론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타 통과는 주력산업인 조선업 등의 침체로 인한 공업지역 유휴화와 인구감소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영도구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著作權者 영도독립신문 複製再配布許用 出處明記 ▼첨부파일을 클릭하시면 지면기사의 실물편집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의 산업지도가 권역별 혁신클러스터가 빼곡히 그려지며,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새롭게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대한민국의 성쇠를 이끌었던 서부산권 제조업과 동부산권 해운대·센텀의 관광·정보통신(IT) 산업이 부산 산업지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디지털과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색으로 곳곳이 새롭게 덧칠되고 있다. 동부산-원도심-서부산 곳곳에서 기존 주력 산업과 연계한 미래산업 혁신클러스터가 새롭게 조성·확장되고 있으며, 클러스터별 산업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신산업의 멜팅팟(Melting Pot, 용광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부산 전역에 새롭게 그려지고 있는 신산업 5대 혁신클러스터는 세계적(글로벌) ‘그린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과 디지털 전환 중심의 미래 핵심 신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지역별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산업군을 더욱 고도화하고, 주변의 지리적 이점과 연계한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집적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먼저, 동부산권은 기장군 쪽으로 북동진하며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등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새롭게 창출함과 동시에 디지털 혁신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기장권역의 방사선의과학·이-파크(E
삼락다이나믹 파크골프장 - 10개팀 176명 출전, 1~5등 시상 여자우승 : 박윤순(절영클럽) ㆍ남자우승 : 김종현(태종대클럽) "영도구장에서 못해 아쉬움" "동호인 확대ㆍ기량 향상ㆍ친목 증진" "영도구 파크골프장 조만간 마련" 파크골프 1급지도자 모임, 경기기록 경기진행 자원봉사 제1회 영도구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지난 9/9(토)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변 삼락생태공원 내의 삼락다이나믹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AㆍB 2개 코스에서 10개팀 176(여자113+남자63)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전에 남자1부 및 여자1부 18홀과 오후에 남자2부 및 여자2부 18홀씩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는, 1~5등 남여 각각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은 김종현(태종대클럽) 선수, 여자부 우승은 박윤순(절영클럽) 선수가 차지했다. 김준기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파크골프 대회를 영도구장에서 못하고 삼락구장에서 하게됨"에 아쉬움을 내비치고 "이번 제1회 대회를 기점으로 영도구 파크골프 인구의 저변 확대와 회원들의 기량향상 및 회원상호간 친목증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도구 내의 파크골프장 마련에 대해 양준모 시의원은 인사말을
지난 4월 28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구는 무엇보다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3일「통학로 안전사고 관련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영도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구청, 경찰, 학교, 서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영도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한 등·하굣길 인력 요청 ▲과속방지턱 설치 ▲횡단보도 정지선 및 신호등 위치 정비 ▲안전 펜스 보수 ▲신호등 음향감지 시설 설치 ▲사고 지역 내 어망 공장 위치 이전 요청 ▲주정차위반 CCTV 설치 ▲스쿨존 대형트럭 운행 시간 제한 ▲일신마리나 쪽 도로 일방통행로 지정 등의 학부모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여러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에 우리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통학로 노상적치물 정비 ▲심리회복 및 상담지원 분야로 나누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먼저 구간 내 시선유도봉 설치(100m)
▲著作權者 영도독립신문 複製再配布許用 出處明記 ▼첨부파일을 클릭하시면 지면기사의 실물편집을 볼 수 있습니다.
安 豊 발행인 지난 4/28(금) 영도구 청학동 소재 청동초등학교 학생이 등굣길에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했었다. 그런데, 이날 사고 22일전인 4/6(목) 청동초교에서,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 영도구청 김기재 구청장과 영도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구 통학안전망구축 기관장협업강화 릴레이 협업 선포식’을 갖고 캠페인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즉, 4/6(목) 청동초등학교에서 '통학안전 기관장 선포식'과 '캠페인'을 벌였는데, 불과 22일 뒤 선포식과 캠페인을 벌였던 바로 그 청동초등학교 학생이 등교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이다. 한마디로, 껍데기만 요락한 전시행정의 표본적 사례이고, 통학안전망구축이 목적였음을 볼 때 직무유기 직무방기 직무해태 무책임 행정이라 아니할 수 없는 사건이다. 부산교육청의 보도자료와 첨부사진에 의하면, 선포식 후 캠페인 때 청동초교 후문쪽의 옹벽만 둘러보고 정작 중요한 청동초교 정문쪽의 가파른 비탈길은 살펴보지 못한 것로 보이는데, 이 또한 무능행정의 사례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공무원은 공복(公僕), 즉 국민들의 종이란 뜻이다. 부산교육감은 부산시민들의 종이고, 영도구청장은 영도주민들의 종이다. 자기들
부산시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을 구체화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청동초등학교 어린이 사망사고를 계기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5.22.)을 발표하고 통학로 안전시설 정비기준 마련, 연차별 사업계획 수립 및 재정 확보를 위한 관계 기관 협의 등 통학로 안전대책의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수립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의 후속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 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교육청 및 영도구 관계자 등이 함께 영도구 청학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통학로 안전대책에 대한 추진사항과 청학초 통학로 개선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그간 준비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발표한다. 4년간 총 632억 원의 예산을 들여 850여 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정차 씨씨티비(CCTV), 시인성 강화, 보도 및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씨씨티비(CCTV)는 109곳에 38억 원 ▲시인성 강화는 937개 사업에 266억 원 ▲보